Memory reconstructs the past. My work is the visual result of how I process my trauma as a third-generation South Korean after the 1900s. In the aftermath of the turbulent history of South Korea, memories turned into a field of oblivion and the current generation is constantly challenged over by forgetting. What to Remember and What to Forget. I explore how we process the trauma of oblivion with memories to respond to my interest.
In the process, I explore the sensation of having lost something but I’ve forgotten what it is I lost. I am not tracking what I have lost or forgotten but my trauma itself, structured by a sensation of ‘Doubting/what is lost’, so I reference myself using water and wind, which are a metaphor for it. Water is a metaphor for my body, an object of oblivion. Wind is a metaphor for an object in which memories are embedded. I personify my sense of loss through these natural entities and entice viewers to remember their own losses.
Exploring the process of memory is a way of mourning being forgotten and the responsibility of remembering forgetting objects. I am stimulating the sense of loss, providing contemplation and emphasizing the power of memory with compassion and sorrow for those who feel lost.
기억은 과거를 재구성한다. 나의 작업 1900년대 이후 한국인 3세로서 나의 트라우마를 기억하는 방식을 실험한다. 격동의 역사 이후, 기억은 망각의 장으로 변하였으며,현 세대는 망각으로 끊임없이 도전을 받는다. 무엇을 기억해야 하고 무엇을 잊어야하는가. 나는 기억으로 망각의 트라우마를 처리하는 방법을 탐구하므로서 이러한 나의 관심사에 대응한다.
나는 잊어버린 대상 그 자체라기 보다, 상실감 그 자체에 의해 구조화된 나의 정체성을 추적한다. 바람과 물은 기억해야할 대상이 사라진 사건에 대한 '기억하기'의 대안이며, 나의 정체성을 추적하기 위한 매체이다. 물은 나의 몸, 망각의 대상에 대한 은유이며, 바람은 기억 그 자체가 내재된 물체에 대한 비유이다.
나에게 있어 기억을 탐구하는 일은 망각의 과정에 무뎌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자극하는 하나의 방법이며, 트라우마 극복의 대안으로서 기억의 힘을 강조하는 일이다.